충북지역 어음부도율 상승

10월 0.56%… 전원보다 0.21p↑

2009.11.17 19:25:25

10월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지난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17일 발표한 '10월 중 충북지역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어음부도율(금액기준, 전자결제 조정전)은 0.56%로 전월의 0.35%보다 0.2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청주가 전월의 0.37%에서 0.66%, 제천이 0.16%에서 0.28%로 각각 상승했으며 충주는 0.30%에서 0.21%로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52억6천만원으로 전월의 36억9천만원보다 15억7천만원(42.5%)가 늘어났다.

이처럼 충북지역 어음부도율이 상승한 것은 제조업의 부도금액이 38억9천700만원으로 전월의 16억5천200만원에 비해 22억4천500만원(2.36배)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반면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전월의 4개에서 2개가 감소, 2개월 연속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

한편 신설법인 수는 116개로 전월의 109개보다 7개가 증가했는데 도소매업과 운수업 등 서비스업에서 법인 신설활동이 활발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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