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사랑의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이 사랑의 농촌일손 돕기를 전개했다.
충주권관리단 직원 13명은 최근 자매결연지인 단양군 가곡면 향산마을을 방문해 4500㎡ 밭에서 콩 수확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일손 돕기 외에도 희귀난치병(담도폐쇄증) 자녀를 둔 이 마을 주민 김광국(34·가곡 향산리) 씨에게 사랑의 성금 50만 원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서영 팀장은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매결연 마을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를 통해 농촌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향산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충주권관리단은 매년 일손돕기와 농산물 구매, 농기구 지원 등 꾸준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