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대표이사 박영준)는 10일부터 25일까지 16일간 '2009 김장시장'행사를 개최한다.
도매매장에 별도로 마련되는 행사장에는 김장에 필요한 모든 품목이 전시판매되고 이용객들을 위한 각종 김치와 보쌈용 돼지고기 시식 및 판매, 산지젓갈 직송전, 마늘 생강 무료 갈아주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번 김장시자에서는 괴산과 청원군 강내·미원지역의 절임배추 7~10포기 들이 1박스에 2만원에 판매되며, 5~6단 분량의 10kg 들이 알타리 무 1박스도 같은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김장시장기간에 1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은품으로 라면을 제공하는 등 경품행사도 열린다.
선착순 30명에 대해 사전 접수한 '5회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오는 14일 오후1시에 실시된다. 이 행사는 미리 준비된 절임배추와 절임 알타리, 김장 양념 등을 이용해 고객의 입맛에 맞게 매장에서 직접 담가 갈 수 있어 올 김장김치를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장 담그기 체험행사는 김장에 어려움을 겪는 새내기 주부들과 맞벌이 가정 뿐 만 아니라 식구가 많지 않는 가정에서도 해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청주농산물물류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소비자 호응이 높아져 조기에 품절될 수 있으므로 미리 전화(소매 290-0114, 도매 290-0274~6)로 주문해야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