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생명' 김장 절임배추 인기

김장철 앞두고 주문 쇄도
친환경 농법 재배…맛·품질 '우수'

2009.11.04 17:44:42

청원생명 절임배추가 김장철을 앞두고 인기를 얻고있다.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김장철을 앞두고 '청원생명 절임배추'가 인기를 얻고 있다.

청원군은 4일 강내면 청원생명절임배추 작목반(반장 조성관)과 청원생명절임배추 연구회(회장 정영규)에서 내달 10일까지 주문받은 청원생명스테비아 절임배추를 공급하고 미원지역의 청원생명절임 작목반(반장 김영숙)도 이달말까지 절임배추를 생산해 도시민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강내지역의 청원생명 절임배추는 청원군이 인증한 생명브랜드농산물로 황토밭에서 친환경 스테비아 농법으로 재배해 달고 고소하며 오랫동안 저장해도 쉽게 무르지 않으며 맛과 품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1년 이상 숙성된 국산 천일염으로 절임하고 수질검사를 마친 천연 지하 암반수를 사용해 절임하고 있다.

여기에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작업장과 절단기, 세척기, 작업대 등 현대화된 시설은 소비자들의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미원지역도 고랭지 기후 조건에다가 친환경으로 재배한 배추가 달고 고소하며 육질이 아삭아삭해 저장성이 강한 것이 특징으로 재배면적이 150㏊에 이르고 있다.

미원 배추의 경우 지난해보다 배로 늘어난 10만여 상자가 김장 성수기에 서울 등 대도시로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내면 청원생명절임배추 작목반 조성관반장(52)은 "스테비아 절임배추 재배면적이 12㏊에 이르고 강내면은 토질이 배추재배에 적합한 황토밭이라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며 "김장철이면 전국에서 주문이 쇄도한다"고 말했다.

청원군 관계자는 "김장 1주일 전에 주문하면 하루 전날이나 당일 아침에 받아볼 수 있다"며 "절임배추 가격은 20kg(배추 9-11포기) 1박스에 2만여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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