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농협 부녀회원들이 지난달 31일 자신들이 재배한 배추와 기금을 조성해 구입한 재료로 김장김치를 담가 청주지역의 경로당 45개소에 전달해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누었다.
청주농협(조합장 남창우) 부녀회 회원 45명은 지난달 31일 직접 기른 배추 600포기와 봉사활동을 통해 조성한 기금으로 구입한 김장재료로 김치를 담가 청주지역의 45개 경로당에 30~40kg씩 전달했다.
부녀회는 지난봄에 감자, 가을에는 고구마를 각각 재배해 경로당에 전달했으며 지난 추석명절에도 송편을 만들어 경로당에 오시는 노인들을 대접하기도 했다.
이을선 부녀회장은 "앞으로도 힘닿는 데로 경로당과 독거노인,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에 앞장 서겠다"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김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