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지역자활센터는 29일 강내, 강외, 옥산에서 독거노인등에 3천600여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청원지역자활센터(센터장 정율동)가 독거노인, 저소득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을 배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청원자활센터는 29일 덕촌교회, 옥산농협, 청주보호관찰소청소년(징검다리) 등 46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내(6가구), 강외(2가구), 옥산(10가구) 등 3개면 지역의 국민기초생활대상자, 독거노인 등에게 3천600장의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 배달을 위해 이규영, 신명희, 박정근, 박미숙씨 등 주민 4명은 개인차량(1t)을 지원, 봉사활동에 동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왔다.
정율동 청원지역자활센터장은 "소외계층들이 일을 통해 자활자립 할 수 있도록 돕는 일도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우리주변에는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하게 쓰여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