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이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오대벼(4천720포대)와운광벼(3천104포대),수라벼(2천218포대) 등 3개 품종으로 물량을 배정받은 367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특히 올해 매입하는 물량은 지난해 8천655포에 비해 16%인 1천387포가 늘었다.
단양군이 2009년산 공공비축미 1만42포대(조곡 40㎏)를 내달 4~17일까지 관내 농협창고 등 13개소에서 매입한다.
이번에 매입하는 공공비축미는 오대벼(4천720포대)와 운광벼(3천104포대), 수라벼(2천218포대) 등 3개 품종으로 물량을 배정받은 367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특히 올해 매입하는 물량은 지난해 8천655포에 비해 16%인 1천387포가 늘었다.
등급별 우선지급금은 벼 40㎏기준으로 특등급 5만630원, 1등급 4만920원, 2등급 4만6천840원, 3등급 4만1천690원이며 매입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군은 이번 수매기간동안 등급별 우선지급금으로 지급한 뒤 산지 쌀값 조사결과가 나오는 내년 1월 차액분에 대해 최종 정산할 방침이다.
올해는 태풍피해가 없고 생육환경이나 기상여건 등이 좋아 생산량 증가와 함께 예년을 웃도는 등급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별 일정에 맞춰 약정물량 전량을 출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수분함량이 15%를 넘지 않은 범위 내에서 건조와 정선, 조작 작업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공공비축미 매입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일정한 물량의 미곡을 매입해 비축하는 제도다.
단양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