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청원지회 '민요노래교실' 호응

2009.10.22 19:49:35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는 북이면 내추2리 문화마을 노인회원(회장 윤정일) 45명을 대상으로 매주 경로당에서 민요와 노래교실을 운영해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는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동안 경로당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노인들의 여가 활용을 위한 민요교실, 노래교실, 풍선공예 등 노인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지침과 이ㆍ미용봉사 활동 등으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의 생활이 밝고 활기차게 변하면서 덩달아 행복지수도 쑥쑥 높아지고 있다.

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 경로당 관리자 김옥향씨는 "농촌 노인들은 평생 논밭에서 일만 열심히 해서 여가활용을 하지 못하고 화투와 술타령으로 세월을 보내기 쉬운데 북이면 내추2리 어르신들은 경로당활성화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윤정일 노인회장(70)도 경로당에 모여도 마땅한 놀이문화도 없고 문화여가 생활을 할 생각도 못 했는데 매주 수요일이 되면 민요도 배우고 풍선공예 활동 등으로 어르신들이 절로 신이난다며 어르신들이 생활속에서 건강도 챙기고 유익한 놀이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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