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군 향토음식자원화사업 농가맛집 개장

남이면 '콩무리 메주 뜰'

청원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명혁)는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을 위해 22일 남이면 대련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과 콩 작목반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콩무리 메주 뜰과 농가 맛집을 개장했다.

군은 사업비 5천만원을 지원해 82.6㎡(25평)의 메주 뜰의 작업장을 리모델링하고 향토음식 자원화사업을 위해 콩무리농가 맛 집 음식을 개발하는 등 농가소득원을 발굴하고 있다.

청원군은 2009년 향토음식자원화 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남이 대련리 마을에 콩을 이용한 건강 향토음식을 널리 보급하고 웰빙 전통 식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콩무리 메주 뜰'에서는 우리 콩으로 전통방식의 콩무리 메주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또한, 콩무리 농가 맛 집(대표 이재호)에서는 작목반원들이 직접 재배한 대두 콩을 이용한 콩 먹은 비빔밥, 콩무리정식, 된장소스로 만든 맥적구이, 서리태두부 전골, 냉콩국수 등 6종의 다양한 콩 음식을 개발해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남이면 대련리 콩 작목반(대표자 노원님)은 10㏊에서 재배한 대두 콩을 활용 새마을부녀회가 농한기인 겨울을 이용해 메주를 공동으로 만들어 인근 도시민에게 직거래로 판매하며 전통 식(食)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오고 있다.

/ 청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