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문화원(원장 배금일)은 20일 문의 대청호미술관에서 향토사랑작품전 개막식을 가졌다.
2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향토사랑작품전은 청원문화원 문화학교에서 수강한 순수 아마추어 문화학교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로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서예는 임원중, 수산 오윤환, 향솔 김영교, 강정 오경세, 인곡 배금일, 심곡 이응세, 송담 이영호 등 28명(32작품) △사군자는 목향 이경필 외 4명(6작품) △사진은 우당 김운기 외 8명(18작품) △서양화 신영식 외 13명(27작품) 등 찬조작품과 수강생 작품 등 85점이 전시된다.
김재욱 군수는 축사에서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향토사랑작품전의 작품 수준이 놀랍도록 향상되고 있음을 느낀다"며 "향토사랑 작품전은 우리 지역의 넉넉한 인심과 따뜻한 정이 담긴 생활예술이기에 회원 여러분들이 지역문화와 예술을 더욱 아름답게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배금일 문화원장은 "향토사랑 작품전은 지난 1996년 이래 해를 거듭 할수록 연륜이 묻어나는 작품 속에서 삶을 관조하는 여유로움과 인생의 아름다움이 느껴진다"며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작품세계가 더욱 일취월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 홍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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