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는 15일 음성읍에 소재한 음성중앙성심병원과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음성경찰서(서장 연정훈)는 15일 음성읍에 소재한 음성중앙성심병원과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을 위한 건강지킴이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음성중앙성심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연정훈 서장과 최창수 음성중앙성심병원장을 비롯해 결혼이민자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지역 내에 정착해 살고 있는 결혼이민자와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는데 공동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으로 음성 지역 내 결혼이민자와 북한 이탈주민자 및 그 자녀들은 입원비 20%, 외래 진료비 30%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매년 1회 무료검진과 건강 의료 상담 및 건강교육이 이루어진다.
연정훈 서장은 "이날 협약으로 다문화가정·북한이탈주민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은 음성경찰이 민·경 협력 체제를 통해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의료지원활동으로 이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리 사회에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고자 건강지킴이 체결을 맺게 됐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