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 다문화어린이 마루치 태권도단 창단

2009.10.05 19:33:28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충청대학과 함께 다문화 가족 2세의 정착지원을 위해 6일 '다문화 어린이 마루치 태권도단'을 창단한다.

'다문화 어린이 마루치 태권도단'은 5세부터 초등학생까지 다문화가족 2세 20명이 참여해 평일 오후 4시부터 2시간동안 태권도와 우리문화 교육을 병행해 배우게 된다.

충청대학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스포츠외교학과와 사회복지과 자원봉사자 20명을 모집, 학생과 각각 1대1 눈높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현재 다문화 가족 2세에 대한 교육은 미취학 아동의 한글교육 밖에는 없어 이번에 최초로 다른 프로그램을 시도하게 됐다"며 "이 프로그램을 시범실시한 뒤 반응이 좋으면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청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난달 17일 청주·청원 등지에 거주하는 미성년 입양이민자 2세 교육지원을 위해 새날학교와 협약식을 맺고 교육대상자 발굴, 결혼이민봉사자를 활용한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또 다문화 네트워크 사랑방을 열어 한글·외국어·노래·요리·임산부건강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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