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추정사건 잇따라

2009.09.29 17:56:15

29일 청주·청원지역에서 자살추정사건이 잇따랐다.

이날 낮 12시50분께 청주시내 한 종합병원 화단에 A(57)씨가 숨져 있는 것을 병원직원 이모(37)씨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병원건물 8층 옥상에서 A씨의 링거주사와 자해흔적 등이 발견됨에 따라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이날 오전 6시50분께 청원군 중부고속도로 하행선 오창휴게소내 주유소 주차장에 주차된 마티즈 승용차 안에서 B(여·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시신 주변에 먹다 남은 약물이 발견되고 별다른 외상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성진 기자 seongjin9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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