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6월의 베스트경찰관으로 경무과 경무계 문원규(36) 경장을 선발, 4일 서장 표창과 함께 부상으로 1박 2일의 특별휴가를 수여했다.
문 경장은 경무계 내 정보통신업무를 맡으면서 지구대 내 민원전화 중 장난전화나 주취자의 이유없는 불만 또는 협박.폭언 등의 전화로 기본업무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것을 알고 민원전화 녹음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근본해결에 나섰다.
또 지난 5월 8일 치매에 걸린 김모(53.여)씨가 집을 나간 후 귀가하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당시 타격대장인 문 경장은 대원 10명을 인솔해 문봉리 인근 야산을 샅샅이 수색해 야산 중턱에 실신해 누워 있는 김씨를 구조하기도 했다.
1998년 1월 경찰에 입문한 문 경장은 부인 신은경(35)씨와 1남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