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을 먹으면서 이 땅에 전쟁이 다시는 일어나서 안된다는 생각이 들어요.”
진천 상산초.삼수초와 진천여중 학생들은 주먹밥을 먹으며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새삼 느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여성회(회장 김희자)가 한국전쟁 57주년을 맞아 25일 진천군민회관 앞에서 마련한 주먹밥 무료 시식회장을 찾은 학생들은 전쟁 당시 처절했던 생활상을 간접적이나마 체험할 수 있었다.
김희자 회장은 “주먹밥을 먹어보며 민주주의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군민 안보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