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시민회(수석대표 추영우)는 24일 증평읍 사곡1리 질벌회관에서 12차 농촌의료봉사와 공동체한마당을 실시했다.
‘더불어 하나되는 세상’이란 주제로 이뤄진 이날 봉사활동은 주민 200여명과 증평지역 이주외국인.근로자 100여명이 초청된 가운데 증평 소재 한사랑병원의 양방진료와 군자원봉사종합센터의 수지침봉사, 김용언씨의 기(氣)마사지, 이.미용서비스 등으로 진행됐다.
또 증평국악협회의 남도민요, 귀농인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밀김과 설김판소리회의 국악한마당, 도내 최초로 MBC창작가요제에 입상한 강세나(증평초5)양의 동요, 국내최초 능엄경 완역자인 증평출신 일지스님의 붓글씨 가훈 써주기 등도 이어졌다.
증평시민회는 1995년부터 증평과 괴산의 농촌지역에서 해마다 의료봉사와 마을위안잔치를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