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충혼탑 준공식 거행

2007.06.24 01:34:46

증평군 충혼탑 준공식이 22일 오전 10시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내에서 유족을 비롯한 유명호 군수, 홍성열 군의장, 이우석 충주보훈지청장, 각급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군은 2003년 8월 30일 지방자치단체로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삼일공원에서 추모행사를 가져오다 보훈가족과 주민들의 숙원 속에 올 초 증평읍 내성리 보건복지타운 내 충혼탑을 완공하고 주변 정비를 마친 뒤 이날 뜻 깊은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준공식은 식사와 축사, 감사패 전달, 제막식, 전몰군경유족회의 건립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유명호 군수는 “호국영령들의 위대한 뜻을 길이 전하고 전후세대들에게 안보학습의 장으로 물려줄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의의를 밝혔다.
충혼탑은 7천344㎡의 부지에 9.77m 높이로, 현충일을 상징하는 66개의 계단이 조성돼 있으며, 위패실에는 현역전사자 118위, 경찰전사자 7위, 독립유공자 1위, 노무자 1위 등 총 130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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