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 6억 파급효과

2007.06.17 16:27:06

8회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가 16일 중학교부 단체전과 개인전 결승 경기를 끝으로 성황리 막을 내린 가운데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5억 8천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16일 전국에서 122팀 2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 측면에서도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았다.
증평군은 선수와 임원이 쓴 식비 1억 1천900여만원을 비롯해 숙박비 9천700여만원, 특산품 등 물품구입비와 각종 서비스 이용료 등 모두 4억2천100여만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참가선수 가족들도 1억 5천900여만원 상당을 증평에서 소비한 것으로 보여 이번 대회를 통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5억 8천여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와 함께 KBS-N스포츠 TV생중계를 통한 지역 홍보와 씨름의 명맥 잇기 등 무형적인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신종태 문화체육홍보과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증평군의 위상과 이미지가 한층 높아졌고 지역경제에 많은 보탬이 됐다”며 “앞으로 사후 평가를 통해 씨름대회의 지속 발전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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