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가 올해 1월부터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체계적이고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모자건강증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괴산군보건소(소장 이범윤)가 임산부 및 영·유아에게 체계적이고 적절한 교육 기회를 제공, 스스로를 돌볼 수 있는 자가 관리 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모자건강증진교실'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하고 있는 '모자건강증진교실'에 지난 21일까지 임신부는 75명, 출산부 및 수유부와 영아 176명, 유아와 보호자는 515명 등 모두 766명이 참석하는 등 교육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월 3회 운영되고 있는 건강증진교실은 첫째 주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요가, 임신 시 변화, 출산지원시책 안내, 모유수유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둘째 주는 출산부, 수유부와 영아를 대상으로 신생아 관리, 산후우울증 대처방법, 베이비 맛사지, 월령별 이유식 준비 등을 셋째 주는 유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대화법, 아기에게 흔한 병과 대처법, 우리아이 좋은 식습관 만들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에 참석하고 있는 김모(35·괴산읍)씨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태교를 위한 요가, 출산준비, 임신부의 식생활지침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내용을 교육하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자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제공으로 임산부 및 영·유아가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