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민선4기 들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국고보조금 지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2006년 496억원, 2007년 482억원. 2008년도 611억원, 2009년 현재 871억원 등의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았다.
이 같은 국고보조금 지원액은 민선4기 첫해인 2006년의 경우 전년도와 연결돼 평가가 어려우나 2년도인 2007년도에 적극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2008년도 국비 보조가 2007년도에 비해 126% 증가하는 등 괴산군 세입에 22.6%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 2009년도의 경우 2007년도 기준으로 180%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보다 142% 증가한 수치다.
이는 괴산군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예산편성 요구단계부터 기획재정부 심사기간인 5-9월까지 관련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상호신뢰와 정보 수집 등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분석된다.
또 중앙부처 출신인 임각수 군수가 직원들에게 국비확보 방안에 대한 다양한 방법과 시기, 필요성, 중앙부처에서 요구하는 자료 편집방법과 사전 교감 등 그간 중앙부처에서의 근무 노하우를 수시로 전파해 온 것도 한 요인으로 평가된다.
임 군수는 특히 중앙부처 방문 시 관련업무 직원과 동행해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관계유지를 갖도록 하는 등 연속성을 유지시켜 오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 공무원과의 지속적인 관계형성을 통해 보다 많은 국비확보를 통해 괴산군 발전에 전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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