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지난달 4일부터 남은 반찬 재사용을 금지하도록 행정처분이 강화됨에 따라 '소(少) 식단제 포스터'를 제작·배부하는 등 반찬 재활용을 막기 위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음식물쓰레기의 증가를 방지하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홍보활동에서 군은 포스터 500부를 제작, 음식업협회 증평군지부와 연계해 230개소 식당에 배부하고 있다.
또 이를 통해 '소 식단제'에 대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음식물 재사용을 막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도 줄인다는 방침이다.
연재윤 환경위생과장은 "우리 지역의 모든 식당이 소 식단제를 통해 음식을 단 한번만 사용하도록 해 정갈하고 맛있어 누구나 즐기길 원하는 보건복지가족부의 'Once(once, nice, clean, enjoy) Food'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계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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