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철 박물관은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철의 날 철강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특별기획 전시한다.
"우리는 철과 함께 살고 있다. 너무 흔하거나 혹은 미처 알 수 없었던 곳에 쓰이기까지 철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우리에게 소중한 존재이다.
보다 편리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높게 오르는 등 과거로부터 인류가 꿈꾸는 미래를 실현시키기 위해 철은 너무도 중요한 소재로 사용돼 왔다."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철 박물관(관장 장인경)은 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국철강협회 철강홍보위원회에서 주최한 제10회 철의 날 철강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특별기획 전시한다.
'Iron, Steel with you!'라는 슬로건 속에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 힘차게 뿜어 나왔음에도 일상 속에서는 거칠고 차갑게만 느껴지는 철의 그 따스함을 알리기 위해 철강 사진전을 마련한 것이다.
한편 2008년까지 5차례 진행된 철 박물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역대 수상자 작품도 함께 전시돼 그동안의 박물관 풍경, 철에 관한 어린이의 순수한 시각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철강사진전을 기념해 오는 22일 제6회 박물관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기획전은 한국철강협회와 (사)한국과학관협회(과학기술진흥기금 지원사업)의 많은 관심을 통해 이뤄졌으며 늘 사람과 함께 있고, 또 자연과 한껏 어우러진 철을 한 컷의 사진에 담아 아름다움을 더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특별기획전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철박물관(043-883-2321)으로 문의하거나 철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iron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노광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