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1일, 22일은 자전거 타는 날

2009.07.22 14:53:04

증평군이 매월 11일과 22일을 '탄소없는 날'로 정하고 자전거타기 붐 조성에 나선 가운데 22일 유명호 증평군수가 직원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출근하고 있다.

증평군은 매달 11일과 22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출퇴근 시 개인 차량의 운행을 자제하도록 했던 '차 없는 날(Car Free Day)'을 '탄소 없는 날(Carbon Free Day)'로 변경하고 차량운행 자제 및 자전거 타기 붐 조성에 나섰다.

이에 따라 22일 유명호 군수를 포함해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은 군 선거관리위원회 인근 사거리에 모여 군청까지 함께 자전거로 출근하며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벌였다.

군은 이러한 자전거타기 캠페인을 향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의 동반자인 자전거이용을 주민들에게 확산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를 생활교통수단으로 이용하면 건강해 지는 것은 물론이고 주차를 걱정할 필요도 없으며, 교통비 절감을 통해 가계에도 도움이 된다"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

한편 증평군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전거 타기 운동 참여를 위해 자전거 이용 실적을 평가, 우수한 직원에게는 표창 및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을 계획하는 등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해 왔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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