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체납 지방세 징수에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지방세 징수 체험활동팀을 구성·운영한다.
군은 이번 달부터 8월을 제외한 11월까지 4회에 걸쳐 매월 3째주 한 주동안 이장, 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 일반주민 등으로 구성된 지방세 징수 체험활동팀을 구성, 자동차세 체납차량 번호판영치활동을 벌인다.
이는 지난 6월 말 기준 지방세 전체 체납액의 41%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해결하고, 지방세정 업무에 대한 주민공감대를 형성하기위한 조치이다.
군은 이번 체험활동팀 운영에 있어 차량번호판 영치예고 안내문을 발송하고 이 차량에 한해서만 영치를 시행하도록 함으로써 민원 발생을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 영치 예고안내문에는 체납세액과 납부 기한을 고지해 자진 납부를 유도, 징수실적을 높일 계획이다.
군 담당자는 "이번 체험활동팀 운영이 지방세정에 대해 군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납세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번호판 영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자동차세 납부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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