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증평군협의회는 14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유명호 증평군수, 김선탁 군의장 등 각계 인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인 이명박 대통령을 대신해 유명호 증평군수가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직 회장에게는 공로장을 각각 전수했다.
또 자문위원들은 14기 임원진 선출건에 대해 인준하고 사업진행에 관한 사안 등을 논의했다.
최성균(73) 신임회장은 "최근 북핵문제 등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난관에 봉착해 있다"며, "통일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확립 및 통일을 위한 역량강화를 통해 우리 민족의 소망인 평화통일을 달성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 1980년 첫 설치된 후 제14기에 이르는 동안 국내외 통일여론을 수렴해 대통령의 통일정책에 대한 자문 업무를 수행해 왔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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