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초 종일돌봄교실 운영

2009.07.08 10:42:50

증평초등학교(교장 신언석)는 오후5시까지 운영하던 보육교실을 밤 9시까지 연장해 종일 돌봄 교실로 운영해 맞벌이 부부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맞벌이 가정과 저소득층 자녀들의 건강한 심성 형성과 학력 향상을 돕고 사교육비의 부담을 해소해 교육복지를 실현시키기 위해 종일돌봄교실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평초는 내년 2월까지 종일돌봄교실을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6일부터 본격 수업에 들어갔다.

증평초가 운영해온 보육교실에는 그동안 35명의 어린이들이 참여했으나 9시까지 연장하는 종일돌봄교실로 전환되면서 저학년 학생 15명이 우선적으로 편성됐다.

이 교실에서는 보육전담강사와 관리교사들이 운영하는 미술수업, 뇌 호흡, 독서지도, 학습지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증평초교 관계자는 "돌봄 교실 수업 후 안전귀가를 위해 학부모가 동행하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아이들 개개인의 안전 지도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실에 자녀를 맡기려는 부모는 해당 담임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저소득층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하게 된다.

증평/김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충북일보 / 등록번호 : 충북 아00291 / 등록일 : 2023년 3월 20일 발행인 : (주)충북일보 연경환 / 편집인 : 함우석 / 발행일 : 2003년2월 21일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715 전화 : 043-277-2114 팩스 : 043-277-0307
ⓒ충북일보(www.inews365.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by inews365.com,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