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김은영(뒤쪽 가운데) 부군수가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이 드론과 열상카메라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두 달간 안전취약시설 49곳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대상은 재난이나 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공동주택 2곳, 교통시설 3곳, 어린이 이용시설 6곳, 숙박시설 13곳, 다중이용시설 4곳 등 안전취약시설 9개 분야 49곳이다.
이번 점검은 시설유형별 안전점검 가이드를 활용해 분야별 소속 전문가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으로 진행된다.
육안점검이 어려운 시설 점검에는 드론·화재감시기시험기·열화상카메라 등 과학기술 장비가 동원된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보수·보강을 통해 위험요소를 없앨 방침이다.
김은영 부군수는 "안전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며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물에 대한 선제적 안전점검으로 군민이 안심할 수 있는 증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14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은영 부군수 주재로 집중안전점검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