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신동5리 박명자씨 모범자원봉사자 선정

2009.07.01 14:28:06

증평읍 신동5리 마을단위봉사대에서 활동 중인 박명자(사진·54)가 모범자원봉사자로 선정돼 1일 유명호 군수로부터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박씨는 지난 2007년 9월부터 마을단위봉사대원으로 활동하면서 독거노인 및 동네 어르신들을 친부모처럼 대접하며 보살피는 등 열성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또 평소 동네 어르신들의 쉼터인 마을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및 간식 등 먹거리 준비를 도맡아 왔으며, 각종 마을행사 때에도 마을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주변의 칭송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봉사가 아니라 그저 내 부모, 내 형제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하는 일"이라며 "우리 지역이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과 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분기별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인 봉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향후 우수자원봉사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여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증평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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