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 1층에 설치된 심폐소생술 체험존.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는 군민들의 심폐소생술 체험과 학습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보건소 1층에 심폐소생술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체험존에서는 군민 누구나 자가 학습 무인안내기를 통해 별도 교육기관의 방문이나 강사 없이 스스로 동영상을 따라 심폐소생술을 체험·학습을 할 수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체험기기의 마네킹에 감지기가 부착돼 심폐소생술의 중요 포인트인 깊이, 속도, 이완 정도를 정확하게 짚어 준다.
보건소는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도 병행한다.
진천군 보건행정과 박소연 주무관은 "응급상황은 언제든 우리 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다"며 "자동심장충격기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익혀 결정적인 순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