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대소원중학교는 최근 등굣길에서 'Wee가 함께 한 Day!' 생명존중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겪을 수 있는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학교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Wee센터 및 Wee클래스 활용 안내 △생명존중 및 학생 자살 예방 홍보 △학교폭력 및 학업 중단 예방 활동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소원중 Wee클래스와 충주교육청 Wee센터, 생활교육팀, 마음건강증진센터 북부지원팀이 협력해 상담 서비스를 안내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 Wee클래스에서는 집중 상담 기간을 운영해 학생과 보호자가 보다 편리하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학교에서 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고민이 생길 때 어디로 가야 할지 확실히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 교사는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주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혜진 교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서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Wee센터와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