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GP화성 X파이널 대회에서 선수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WNGP 조직위
[충북일보] 2025 WNGP(World Natural Grand Prix) 청주대회가 4월 5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안보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다.
WNGP는 국내 대표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로, 모든 체급 1위 선수에게 도핑 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바탕으로 운영된다.
또 각 종목 상위 입상자에게 연말 WNGP 파이널 진출권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 신청을 완료했으며, 충북권 최대 규모의 피트니스 대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회 종목은 △클래식 피지크 △보디빌딩 △스포츠모델 △비키니 △피지크 등으로 구성되어, 연령과 체형에 관계없이 다양한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대회가 개최되는 수안보다목적체육관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최신 조명·음향 시설과 무대 구조, 넉넉한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아울러 인근에 위치한 수안보 온천 관광지와 연계해 스포츠와 지역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행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최근 개통된 충주-문경 간 철도 노선으로 수도권 접근성이 향상되면서, 참가 선수와 관람객의 방문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염국성 WNGP 대회장은 "충주는 청정 자연과 온천, 교통 인프라가 잘 어우러진 도시로, 수안보다목적체육관은 내추럴 피트니스 대회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장소"라며 "쾌적한 환경 속에서 치열하면서도 건강한 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1인당 3만원이며, 티켓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선수 및 관람객을 위한 먹거리와 건강 체험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