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원도서관,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 선정

5~11월 상주작가 근무·프로그램 운영
오는 4월 10일까지 채용신청

2025.03.30 14:53:03

[충북일보] 청주서원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학상주작가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국의 문학 시설에 문인들이 상주함으로써 문인들의 창작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주민의 문학향유 기회 확대를 통한 문학 소비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서원도서관은 지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선정됐다.

사업 수행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다. 3~4월 상주작가 공개 채용 후 5~11월 상주작가 근무 및 프로그램 기획·운영 단계를 거쳐 12월 지원금 정산을 마지막으로 사업이 종료된다.

선정 기관은 상주작가 인건비, 시설 고용부담금, 프로그램 운영비 포함 총 2천290만 원을 지원받는다.

상주작가 채용은 예술위가 오는 4월 10일까지 운영하는 온라인 매칭 박람회에서 진행된다. 온라인 매칭 박람회는 2025년 지원사업에 선정된 모든 시설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기간이 종료되면 개별 문학시설에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상주작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서원도서관 상주작가는 4층 인문학자료실 '작가의 방'에 7개월간 상주하며 창작활동을 이어간다. 또한 다양한 문학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서원도서관 관계자는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문학의 즐거움과 가치를 알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상주작가와 진행할 예정"이라며 "관심 있는 많은 작가들의 지원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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