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전입 주민을 위한 생활안내문 '세종살이 꿀팁'을 제작·배포한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 안내문은 처음 이사를 오는 주민이 생활하면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꼭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해 알기 쉽도록 제작됐다.
안내문에는 공공시설 이용 편의를 위한 모바일 시민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종시티앱'과 다양한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세종엔' 등 필수 애플리케이션 정보와 함께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지역 화폐 '여민전'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또 쓰레기 자동 집하시설 크린넷 사용법, 대형 폐기물 배출 방법, 주민센터·복지시설·도서관 등을 한곳에 모아 놓은 행복누림터 등에 대한 정보도 담겼다.
시는 생활안내문 제작과 함께 생활·문화·교통·관광·민원 등 100여종의 정보를 담은 전자책(E-book) 형태의 안내 책자도 제작해 배포한다는 계획이다.
이용일 세종시 기획조정실장은 "세종시민으로서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생활안내문을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세심한 지원을 통해 세종시의 차별화된 정주 여건의 매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부터 원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정책안내 관심문자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종 / 김금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