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증평군수와 황선영(왼쪽) 와플랫 대표이사가 증평군 AI시니어 안심케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지난 28일 김득신문학관에서 NHN의 어르신 돌봄 전문 자회사 '와플랫'과 AI기반 모바일 어르신 돌봄서비스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재영 군수와 황선영 와플랫 대표이사는 이날 수행기관을 비롯한 증평형 노인복지모델 시범마을 어르신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협약에 따라 상시 안전 확인이 필요한 취약노인을 대상으로 △AI 어르신안부 체크 △SOS 응급 알림 △심혈관 건강체크 △전문 건강상담 △인지기능 검사·여가 콘텐츠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사업기간 중 만족도 평가를 거쳐 내년 정식도입 여부가 결정된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의 스마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들에겐 공백없는 돌봄을, 돌봄기관 종사자들에겐 보다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