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4월 26일 음성문화예술회관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달 샤베트'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아동문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을 수상한 작가 백희나의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이다.
무더운 여름밤 늑대 아파트에 정전이 발생하자 반장 할머니가 암흑이 된 아파트 주민들에게 달 샤베트를 만들어 나눠주고, 달이 녹아버려 살 곳을 잃은 옥토끼들도 반장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무사히 달로 돌아가는 내용을 담았다.
뮤지컬 '달 샤베트'는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 있는 소재, 세대를 아우르는 따뜻한 이야기로 그동안 잊고 지내던 이웃 간의 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음성군이 주최·주관하며 24개월 이상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전석 2만원이다.
예매는 이달 31일 오후 2시부터 음성문화예술회관 전화(043-871-5949) 또는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