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충북적십자사 관계자들이 전북적십자사에 전달할 긴급구호세트를 싣고 있다.
[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장현봉)는 27일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선홍)에 긴급구호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은 지난 26일 발생한 전북 무주군 부남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것이다. 이 산불로 임야 100㏊가 소실되며 주택 일부가 전소됐고 주민 약 200명이 대피한 상태다.
충북적십자사에 따르면 전북 무주 산불 대응 단계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산불 대응에 활용할 긴급구호세트가 소진됐다.
충북적십자사는 적시 산불 대응을 위해 자체 보관하고 있던 긴급구호세트를 전북적십자사에 긴급하게 전달했다.
해당 긴급구호세트는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가 전북 무주 산불 화재 이재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