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노은초에서 이색적인 학교 교육과정 설명회가 열리고 있다.
ⓒ노은초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는 26일 '클래식이 흐르는 학교설명회'를 개최해 인근 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색다른 학교 설명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사 일정 안내, 교권보호 연수 등 교육과정을 소개하며, '청주 클래시컬 앙상블'을 초청해 40분 동안 클래식 공연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깊이 있는 정통 클래식과 퓨전 클래식을 경험하며 음악과 함께 학교의 교육 방향을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노은초는 소규모 학교지만 '배움 속에 예술을, 예술 속에 꿈을 담다'라는 비전을 통해 문화-예술 특화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공모 사업에 참여하여 활발한 교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큰 학교-작은 학교 공동 교육과정'을 통해 인근 대형 학교와 함께 협력해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 수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
김휘철 교장은 "문화예술 교육과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