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예산 신속집행 적극 추진…지역경제 활성화·도민 생활안정

2025.03.25 16:47:31

충북도청 전경.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해 예산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25일 도에 따르면 올해 총 예산 규모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한 3천598억 원을 포함해 7조5천281억 원이다.

도는 이번에 확정된 예산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다. 도에서 직접 추진하는 사업은 집행 계획을 수립해 시행한다. 시·군 보조 사업은 즉시 교부해 시·군별 추경예산에 반영될 수 있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수경기를 활성화하고,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 등 생활 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먼저 도는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중소기업육성자금과 소상공인육성자금을 대폭 확대한다. 상반기에 70~90%를 조기 집행해 민생경제 체감도를 높이기로 했다.

출산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인건비를 최대 200만 원 지원하는 사업을 처음 추진한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를 기존 4개월에서 6개월로 지원 기간은 연장한다. 지역사랑상품권은 500억 원 규모로 시·군과 함께 발생한다.

취약계층 생활 안정을 위한 사업도 진행한다. 충북형 도시농부 육성과 도시근로자 지원 사업을 확대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사업장에 유휴 인력을 지원해 인력난을 해소할 계획이다.

전문 경력 보유 여성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전문인력 구인난 해소를 위해 '100인의 일하는 엄마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 밖에 권역모자의료센터 인프라 확충, 보훈 명예수당 상향, 에너지 절감시설 설치비 지원,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확대 등에 나선다.

도 관계자는 "예산을 신속히 집행해 도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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