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경제위기 극복 군민 대토론회 열려

2009.06.30 14:11:38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시·군 순회 대 토론회'가 30일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려 현재의 글로벌 경제위기 상황을 조기에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역경제위기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각급 기관단체장, 기업인,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재민(충주대 증평캠퍼스) 학장의 진행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최재옥 충북도의회 부의장은 "최근 5년간 재래시장에 대한 많은 투자에도 불구하고 활성화가 되지 않고 있다"며 "대형마트처럼 포인트점수제, 카트 등을 도입해 손님이 스스로 올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하고 재래시장활성화를 위해 기관뿐만 아니라 상인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인석 증평군의회 의원은 "기업 유치 및 사회적 기업 육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재래시장 활성화, 역세권 개발, 체험형 관광도시 조성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기환 희망21증평협의회장은 태양광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이영로 농협중앙회증평군지부장은 "우수기업을 더 많이 유치하고 지역의 농특산품 등을 브랜드화해 지역으로 돈이 유입되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활성화를 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에 앞서 매일경제신문사 부동산부 김상민 차장은 'SMART KOREA 위기를 승리로'를 주제로 경제위기 극복에 대한 특강을 펼쳤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새로운 시책 발굴 및 사업조기발주, 예산조기집행 등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며 "모든 주민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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