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경북 울진 일대를 방문해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가 성신양회(주) 단양공장이 '급여 우수리 제도'를 통해 모은 소중한 임직원들의 마음을 담은 후원금 100만원으로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이 경북 울진 일대를 방문해 자연을 만끽하고 제철을 맞은 홍게를 맛보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성신양회 원주연 수석은 "이 후원금으로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분들에게 문화 체험 나들이 활동의 소중한 기회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이용자는 "단양에서는 바닷가에 가기도 어려운 데다 비싼 홍게를 맘껏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바다도 보고 맛있는 홍게도 먹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섭 센터장은 "단양장애인주간보호센터 이용자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성신양회(주) 단양공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발달장애인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