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양윤교 영동경찰서장(75대)이 지난 10일 취임했다.
양 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충혼탑 참배에 이어 서장실에서 실·과장들과 간담회를 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그는 부산 출신으로 혜광고와 경찰대(7기)를 졸업한 뒤 서울 영등포서 형사·수사과장, 충남 홍성서장, 보령서장, 서산서장과 충남청 과학 수사과장, 옥천서장, 충북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한 수사통으로 알려져 있다.
양 서장은 간담회에서 "가장 중요한 주민의 생명·신체와 관련한 업무는 사소하더라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끝까지 확인해야 한다"라며 "법과 규정, 업무 처리 절차를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