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원섭 총경이 69대 충주경찰서장으로 10일 취임했다.
윤 서장은 현장 치안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각 과장과 지역관서장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업무를 시작했다.
충주 출신인 윤 서장은 1992년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직해 대통령 경호실 행정과장, 경찰청 경비국 기획계장, 서울청 서초·강남·송파서 경무과장, 충북청 경비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윤 서장은 "법질서가 바로잡힌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불공정 관행과 탈법 등 위법 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 대응하고, 보호의 사각지대는 제거해 치안 불균형과 안전 격차를 해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시민의 요구를 언제나 경청하고 제대로 헤아려 사건처리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시민 중심의 치안 서비스를 약속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