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전자민원 G4C(www.egov.go.kr)'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전자민원G4C는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아도 인터넷에 접속해 간단한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전입신고 등 5천100여종의 민원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720여종의 민원 신청이 가능하고, 주민등록등·초본, 건축물대장 등 32종의 서류는 프린터를 통해 직접 발급받을 수도 있는 제도이다.
또한 민원서류 중 주민등록등·초본, 토지대장, 건축물대장, 출입국사실증명, 국내거소 사실증명 등 직접 발급이 가능한 10여종에 대해서는 수수료를 감면해줘 편리성과 더불어 경제적 효과까지 얻을 수 있으며, 휴일이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장점을 갖고 있음에도 지난해 연말 기준 증평군 거주자 중 전자민원G4C 회원등록자는 1천263명 뿐이어서 총거주자의 3.9%에 그쳐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군은 모든 부서에서 청사를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상담이나 민원대기 시간 중 전자민원G4C를 활용하는 방법 및 혜택을 소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전자민원G4C를 활용하면 민원인 입장에서는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수료도 감면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으며, 행정기관의 입장에서는 업무부하 감소로 민원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적극적인 활용을 부탁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이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
<저작권자 충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