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태양광 마을 육성 '박차'

상그린권역 주민 세미나 개최

2009.06.27 14:44:09

증평군이 지난 26일 군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태양광 마을 육성 세미나에서 행사 관계자가 도안면 석곡리 주민들에게 녹색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지난 26일 상그린권역 마을에서, 주민과 함께 태양의 도시 만들어가는 노력 펼쳐

증평군은 지난 26일 도안면 석곡리 상그린권역 현장사무소에서 지역 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양광 마을 육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군 지역혁신협의회와 함께 개최한 이 세미나에서 정유근(충주대 건축공학과) 교수는 태양광산업과 관련한 태양광 명품마을 개발 필요성 및 조성방안, 주민들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또 이현민(전북 부안군 등룡마을 시민발전소) 소장은 현재 30가구가 출자해 5호기의 태양광 발전소를 가동해 마을 전기의 60%를 자체 생산하고 있는 등룡마을의 에너지 자급운동 사례를 소개하고, 주민 주도의 녹생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증평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태양광 산업과 연계한 상그린권역 농촌마을 개발사업에 대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포럼은 지식경제부가 지난해 3월 공모를 통해 선정·지원하고 있는 사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증평군과 강원도 양양군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바 있다.

증평/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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