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유학생들 "음식으로 한국 문화 배워요"

2025.01.26 12:13:02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마련한 한국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외국인 유학생,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들이 잡채와 전을 만들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국제교류본부가 24일 외국인 유학생, 정부 초청 외국인 장학생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명절 음식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학생들은 한국의 명절 음식인 '잡채'와 '전'을 직접 만들고 한국의 명절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며 한국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은 "혼자 만들기 어려웠던 한국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고, 유학생 친구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태수 국제교류본부장은 "국제교류본부는 앞으로도 유학생의 적응을 위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외국인 유학생들도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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