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7사단장 김일생 예비역 중장 전역

37·67사단 부대통합 결실

2009.06.23 14:24:08

육군 37사단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일생 장군의 전역식이 23일 37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 장군 등 지휘부가 사열을 하고 있다.

김일생(육군 37사단 31대 사단장, 예비역 육군 중장) 장군 전역식이 23일 육군 37사단 사령부에서 성대히 거행됐다.

김 장군은 지난 1973년 3사 8기로 임관한 이후 1군 육본 인사근무처장, 3사관학교장을 거쳐 3군단장을 역임했다.

2004년 12월부터 2006년 12월까지 2년여 동안 37사단 사단장으로 근무하면서 '변화와 혁신'이라는 기치를 바탕으로 국가와 국민이 요구하는 군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37사단과 67사단의 부대통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장본인이기도 하다.

김 장군은 또 충북도의 작전환경에 적합한 작전계획 수립과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보로 한 단계 격상된 전투준비태세를 확립했으며, 시가지 전투훈련장 개선과 서바이벌 장비를 이용한 예비군 훈련 등을 통해 실전적인 예비군 훈련 체계를 정착시켰다.

육군 37사단장을 역임한 바 있는 김일생 장군의 전역식이 23일 37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가운데 김 장군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특히 장병간 상호 '존중과 배려', '자율과 책임'의 선진 병영문화를 정착시키고 산불진화, 수해복구, 농기계 수리 지원 등 충북도민을 위한 위민 군대상을 실천해 도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향토사단을 육성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김 장군의 노력에 힘입어 37사단은 지난 2006년 4월 '우수향토사단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으며, 전군 최고의 향토사단으로 성장·발전하는데 큰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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