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기업인협의회 '노사 한마음 대회'

"힘 모아 경제위기 극복하자"

2009.06.21 18:02:11

증평군기업인협의회는 21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증평지역에 있는 사업장의 사용자와 근로자, 가족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사화합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열린 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족구 등 경기를 펼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정성화 기업인협의회 회장은 "노사 화합 및 상생의 길 모색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극심한 경기 침체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노사 관계자들의 노고를 덜고, 노사간 허물없이 한마음 한뜻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명호 증평군수는 "노·사는 하나의 공동체"라고 강조하고 "서로 힘을 합쳐 어려운 경제 난국을 극복해달라"고 부탁했다.

한편 이날 화합행사에는 전찬웅 한국알미늄 관리팀장이 사용자 대표로, 두산전자 권용삼씨가 근로자 대표로 참석해 '노사평화 결의문'을 낭독했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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