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본, 11·23 문재인 심판을 위한 광화문 국민혁명대회 개최 예정

전광훈 의장, "이재명 법정구속 가능성에 야권, 무력 시위 유력"
광화문과 함께하지 않는 국힘, 여당 자격 없어

2024.11.21 17:25:02

[충북일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가 문재인 전 대통령 측의 이적행위에 대한 수사 및 심판 촉구 국민대회를 오는 23일 광화문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국본에 따르면 이번 집회는 문재인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 요격체계)와 관련한 2급 군사기밀을 중국에 유출한 정황을 감사원이 포착한 데 따른 대응이다.

대국본은 집회 측 예상 최대 50여만명이 모일 이번 대회에서 문 전 대통령의 이적행위 정황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로 인한 야권의 무력시위 가능성과 광화문 운동에 대한 집권여당의 소극적인 반응 등을 공개적으로 비판한다.

대국본 전광훈 국민혁명의장은 "당시 한·미 관계를 냉담하게 만들면서까지 중국에게 사드 기밀사항을 넘겨줬다는 것은 국민 입장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중대사안"이라며 "(문 전 대통령은) 나라 안보를 팔아먹은 이적행위자"라고 규탄했다.

그는 광화문에서 이에 대해 보수 지지 세력 등의 국민적 각성과 행동을 촉구할 예정이다.

전 의장은 지난 18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유튜브 시국 포럼에서 100만 구독자 규모의 보수 진영 유튜버들과 "이재명 대표 1심 결과로 독이 오를대로 오른 야권이 절대 가만히 있을 리 없다"는 주장을 하며 오는 야권발 장외투쟁에서 무력 충돌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와함께 여러 좌파 시민단체들과 연합해 시위를 이어가는 야당과 달리, 우파 단체들과의 아무런 협력이 없는 국민의힘의 무관심한 태도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집권여당도 광화문 집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국을 타개할 것을 강력히 주장할 예정이다. 서울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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