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신협이 21일 인근 3개동 행정복지센터에 온세상 나눔 캠페인 어부바박스와 이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상당신협(이사장 이성희)이 21일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나눔을 펼쳤다.
이번에 전달된 제품은 이불 20채와 생필품이 담긴 '신협 어부바박스' 51개다.
이날 행사는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과 박종희 금천동장, 이재천 용명산성동장, 이순복 용암2동장 등 20명이 참석했다.
난방용품과 함께 전달된 어부바박스에는 청주상당신협 임직원과 조합원이 기부한 라면, 치약, 세제 등 생필품이 담겨있다.
청주상당신협의 나눔 활동은 신협사회공헌재단이 지난 10월 14일부터 한 달 간 진행하고 있는 '온(溫)세상 나눔 캠페인'의 일환이다.
청주상당신협은 이번 캠페인에 앞서 지난 19일 신협사회적예탁금 가입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토대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이불 18채를 구입하고, 중증장애시설 사회복지법인 소망원에 전달한 바 있다. 이밖에도 매년 진행하는 연탄 및 김장김치 나누기, 사랑의 집수리, 바자회 등 다양한 나눔 활동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전국 신협과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사회공헌 단체로,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9년째 온세상 나눔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 696개 신협이 캠페인에 동참해 에너지 취약계층 가정에 이불 등 난방용품과 어부바박스를 나누며 지역 내 나눔 온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은 "온세상 나눔 캠페인은 서민과 지역사회를 먼저 생각하는 신협의 가치를 잘 나타낸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라며, "청주상당신협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