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면 진화대원이 드론을 활용해 산불 감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행정복지센터는 2024년 산불 방지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는 산불 취약 지역에서의 효율적인 감시와 예방을 목표로 한 첨단 기술 활용 사례다.
수안보면은 이달 1일부터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9명을 채용해 지역을 9개 권역으로 나눠 순찰 및 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드론 조종자 자격증(1종)을 보유한 산불감시원이 드론을 활용해 매일 두 차례 관내 영농부산물 소각과 산불 취약 지역 감시를 수행하며 산불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드론은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도 효과적으로 감시할 수 있어 산불 예방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김성학 수안보면장은 "산행 중 흡연을 삼가고, 영농부산물 소각을 자제하는 등 면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산불 예방의 핵심"이라며 협조를 당부했다.
수안보면은 이러한 산불 감시 및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 제로'를 목표로 삼고 있으며, 지역의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철저히 관리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